둥관의 민영 경제가 다시 눈에 띄는 답안지를 내놓았다. 황푸세관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둥관 민영기업의 수출입 총액은 8263.2억 위안으로 전해 대비 11.7%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둥관시 대외무역총액의 거의 6할을 차지하여 강력한 발전추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대외무역에서 지속적으로 주력군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
세관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광둥성의 수출입 실적이 있는 기업은 14.6만 개로 11.6% 증가했다. 그중 민영기업은 12.3만 개로 13.2% 증가했다. 수출입액은 5조 8000억 위안으로 15.2% 성장하여 광둥 수출입 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3.6%로 높아졌다.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둥관에서는 민영 경제의 눈부신 성과가 빛나고 있다. 그 기여율은 현지 경제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경영주체 수는 170만 가구를 초과하는데 이 숫자는 광둥성의 약 10분의 1을 차지하며 광둥성 지급시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민영기업들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 둥관 경제의 생기와 무한한 활력을 보여주었다. 현재 둥관시 전체의 전문화, 정밀화, 특색화, 참신화 '작은 거인', 국가 첨단기술 기업 중 9할은 민영기업이고 둥관시 전체의 과학기술 혁신 성과의 8할은 민영기업에서 나왔으며 또한 여러 분야에서 단식 챔피언, 업계 선두, 유명 브랜드가 배출되었다. 민영 기업은 둥관 선진 제조의 가장 튼튼한 기둥이라고 말할 수 있다.
둥관시아오레이모바일 조명 설비 유한회사는 파운드리에서 독립 브랜드를 소유한 민영 기업으로 탈변했다. 모바일 조명과 전문 장비의 연구 개발, 생산 및 판매에 집중하고 있는 이 기업은 현재 313개의 핵심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성급 '전문화 정밀화 특색화 참신화' 기업으로서 둥관아오레이는 2024년에 EDC 손전등, 고출력 배터리, 손전둥 세트 등 40개의 신제품을 개발했는데 이러한 혁신제품은 더욱 밝고 휴대하기 편하며 더욱 지속적인 성능우세로 해외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으며 제품은 멀리 유럽과 미국, 동남아시아에 판매되고 있다.
"올해 1월, 우리의 수출 화물 가치는 1.08억 위안에 달해 지난해 동기 대비 92% 증가했고 그중 신제품 수출 비중이 14%를 초과했다."고 둥관 아오레이 물류센터 중국 책임자 저우리는 말했다.
안제장난감(둥관)유한회사는 역시 둥관에 위치한 민영기업으로 주로 각종 봉제장난감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설립된 지 지금까지 이미 20여년이 되었고 제품은 멀리 북미, 유럽 등 지역에 판매되고 있다. 이 회사의 생산 작업장에 들어서면 재단, 봉제, 조립, 채우기 등 일련의 공정이 일사불란하게 연결되는 분주한 광경이다. 수만 개의 정교하고 귀여운 봉제장난감이 이곳에서 '탄생'한다.
"우리는 수출 제품에 서로 다른 국가와 지역의 문화 이념을 융합하는 것을 중시하며 과학기술 요소와 현대 심미를 고려하여 특히 젊은이들의 취향에 부합한다. 해외에서 비교적 좋은 고객 기반과 신뢰도를 가지고 있다." 안제완구(둥관)유한회사 총감 우총룬은 "올해 시장은 좋은 출발을 맞이했다. 지난 두 달 동안 수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25.6% 증가했고 현재 주문은 이미 5월까지 배정됐다."고 말했다.
'파운드리의 도시'에서' 브랜드의 도시'로 탈바꿈하는 가운데 둥관 민영기업은 중국 제조의 전환 업그레이드 만구 본보기를 그려내고 있다. '둥관 스마트 제조'가 빈번히 국제 전시회에 선보일 때 이 도시의 혁신 유전자는 글로벌 산업 사슬의 가치 분배 판도를 재구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