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토 복장 기업인 라이룽(来龙) 줄곧 중국풍 복장을 위주로 한 제품들을 출품하고 있다.
둥관기업의 중국풍 복장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가속도
정교한 매듭 단추, 독특한 스탠딩 칼라, 화려한 자수……둥관시 라이룽중식복장유한회사 전시홀에는 제품마다 뚜렷한 중식 복장 특징이 보였다. 이 제품들은 한달 뒤면 올해 가공무역박람회 전시부스에 나타나게 된다. 지난해 가공무역박람회에서 한차례 ‘화향의용(花享衣容)’을 테마로 한 신상쇼로 업계 주목을 받은 중식복장 브랜드 목면도(木棉道)는 올해에도 가공무역박람회에 등장하게 된다. 이들은 올해 가공무역박람회에 70여종에 달하는 새제품을 출품하게 된다.
가공무역박람회 비서처 책임자의 소개에 따르면 올해의 가공무역박람회에는 127개 복장기업이 참여하게 되며 이중에는 둥관 본토의 복장기업 외 저장, 장수, 네이멍구, 랴오닝 등 지의 유명 복장기업들도 있다.
둥관 기업 중식복장 인기리에 판매
십여년 전 쉬아이둥(徐爱东)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복장제조명진 후먼에 자주 브랜드 목면도를 창립했다. 수년간의 탐색 끝에 그녀는 자기만의 길을 개척해 중식 복장에 전념했다. 기업의 제품은 주로 충칭, 상하이, 후난 등 지의 옛거리, 풍경구에서 판매됐다.
똑같이 후먼에서 성장한 자주 브랜드 라이룽은 성립되어서부터 줄곧 중국풍 복장을 위주로 생산해왔다. 창립자 천춘룽(陈春龙)은 푸젠에 원적을 뒀지만 그 가족은 지난세기 초부터 상하이에서 재봉가게를 운영해왔다. 원단에 있어서 라이룽 복장은 줄곧 순천연 면, 마, 실크, 향운사 등을 사용해왔고 디자인 부분에서는 매듭 단추, 스탠딩 칼라 등 중식 요소를 첨가했다.천춘룽은 기업의 디자인 영감은 주로 우리 나라의 다양한 민족에서 온다고 밝혔다.“중화 문화는 넓고 심오하다. 우리는 해마다 한 민족의 복식 스타일을 선택해 참고하고 있으며 디자인 영감이 끝없이 쏟아져나온다.”천춘룽의 말이다.
라이룽복장의 판매 역시 소수 고객 노선을 가고 있으며 판매지점을 공항, 100년 옛거리, 특색 타운 등에 뒀다.“현재 보유한 가맹점이 150개를 초과했고 직영점이 40개를 초과했다. 지난해 자주브랜드 매출총액이 7000만 위안을 초과했다.”천춘룽의 말이다. 그밖에 라이룽은 또 국내의 몇몇 중식복장브랜드를 위해 디자인, 생산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이 부분 사업량만 2000만 위안을 초과했다.
“가공무역박람회는 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다줬다.”
천춘룽은 중식복장은 판매에서도 일반적인 길을 걸어서는 안되며 태극문화, 차문화 등 일부전통문화행사와 결합해야 한다고 밝혔다.“한방면으로 행사에서 직접 판매할 수도 있고 다른 한방면으로 관련 협회에서 제품을 주문할 수 있게 유치할 수 있다.”천춘룽은 지난해 라이룽복식과 태극권 둥관총회는 한차례 행사를 가졌으며 한번에 2000여벌이 팔려 거래 금액만 150만 위안에 달했다고 밝혔다.
알아본 데 따르면 현재 라이룽복장의 주요 판매 통로는 모두 국내에 있으며 많은 해외 고객들이 전화로 제품을 구매하기도 한다. 이런 해외 고객들은 가공무역박람회에서 만난 고객들이다.“올해 가공무역박람회에서 더 많은 고객들을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천춘룽은 현재 라이룽복장은 이미 해외에 판매점을 설립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가공무역박람회가 기업에 가져다준 이득은 실질적인 것이다. 지난해가공무역박람회를 통해 협력을 달성한 후난 장자제에서 온 가맹 업체는 1년간 3개 매장을 오픈했다.”가공무역박람회가 기업에 대한 영향을 말하며 쉬아이둥은 가공무역박람회는 해마다 기업을 위해 10%~15%의 매출액을 향상시켜준다고 뿌듯해했다.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목면도는 2015년 처음으로 가공무역박람회에 참가할 당시 바로 전문적인 모델기구와 협력해 신상을 출품했다. 이는 양호한 반향을 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그 제품은 2015년 가공무역박람회 혁신 은상을 받아안기도 했다. 현재 목면도는 이미 전국에 70개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지난해 기업의 매출액이 38% 늘어났다. 이중에는 가공무역박람회의 공로가 있다.”쉬아이둥의 말이다.
더 많은 패션 요소를 ‘중국풍’에 녹여내
올해의 가공무역박람회에서 라이룽복장에서 전시한 제품은 보다 많은패션 요소를 갖추게 된다. 이런 변화에 대해 천춘룽은 전시회의 성격과 관련된다고 밝혔다.“최근 몇년간 가공무역박람회를 찾는 해외 바이어들이 비교적 많고 가공무역박람회도 점점 국제화되고 있다. 우리는 디자인 면에서 보다 다원화적인 면을 강조했다. 이는 제품의 접수정도를 높이기 위해서이다.”천춘룽의 말이다.
지난해 가공무역박람회에서 목면도는 ‘화향의용’을 테마로 한 60여종에 달하는 신상복장을 출품했다. 이때부터 이미 과거 전통만 고집하고 색채가 짙던 디자인을 바꾸기 시작했다. 레이스와 자수 등 요소를 추가했고 보다 밝은 색채로 제품이 보다 패션화되게 했다.
알아본 데 따르면 목면도의 70개에 가까운 가맹점이 전부 둥관 밖의지역에 분포돼있다. 따라서 더 많은 둥관 지역 소비자들이 목면도가 가공무역박람회에 설치한 전시구역을 오프라인매장으로 활용했으며 가공무역박람회 기간에 전시구역을 찾아 구매했다.
쉬아이둥은 목면도는 연속 4회간 가공무역박람회에 참여했고 줄곧 가공무역박람회는 제품보급의 중요한 플랫폼으로 여겨왔다며 올해에는 전시구역 이미지 구축에 힘기울인 외 현장에서 패션쇼 행사로 70여종의 신상을 발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신상들은 지난 세기 초의 운치를 보류한 동시에 더 많은 패션 요소를 녹여냈다. 지난 세기 초 풍정의 패밀리룩도 선보일 예정이다.
출처: 광저우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