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공무역박람회 현장에서 국내외 바이어들이 전자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자료사진
제11회 가공무역박람회가 4월 18일부터 21일 까지 광둥현대국제전람센터에서 개최된다. 현재 이미 광시, 하이난 등 19개 성, 자치구, 직할시 및 홍콩, 대만 지역의 900여개 기업이 등록했다. OPPO, vivo, 거얼(歌尔), 쉬푸지(徐福记), 차이뇨(菜鸟), 왕이옌쉬안(网易严选), 왕이카오라(网易考拉) 등 유명 기업들이 가공무역박람회에 등장하게 된다.
알아본 데 따르면 기업들의 박람회 참여 목적은 다양하다. 다랑(大朗)모직기업일 경우 ‘다랑모직’명의로 단체 참여하게 되며 다량모직의 구역브랜드 및 박람회 참여 기업의 모직복장브랜드를 쌍방향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둥관시인관여행용품유한회사는 가공무역박람회를 통해 더 많은 대리상과 협력을 달성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박람회, 기업의 브랜드 지명도 향상에 조력
“2012년부터 다랑모직기업은 ‘다랑모직’ 명의로 박람회에 단체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8년 째이며 총 8개 기업이 참여했다.”올해 다랑모직의 박람회 참여 계획과 관련해 다랑진 상무국 셰주롄(谢主连) 국장은 이같이 밝혔다.
야치(雅绮)복식은 올해 단체로 가공무역박람회에 참여하는 다랑진 기업 중 하나이다. 류지엔버(刘剑波) 사장의 소개에 따르면 야치복식은 올해 가공무역박람회에 3회째 참여하고 있으며 가공무역박람회 참여는 야시복식 산하 ‘뤄웨이야(洛薇雅)’브랜드 향상에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 올해는 여전히 브랜드 홍보와 투자유치, 가맹 유치를 목표로 두고 있다.
야치복식은 기업이 가공무역박람회를 빌어 브랜드 지명도를향상시키는 축도일 뿐이다. 가공무역박람회는 현재 이미 연속 10회간 개최됐고 기업의 브랜드 지명도 향상 면에 대한 역할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둥관더리시계유한회사 류런(刘仁) 사장은 지난해 제품 출시 효과가 좋아 올해 다시한번 가공무역박람회에서 새제품을 발부해 브랜드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아본 데 따르면 더리시계 외 라이룽(来龙)복장, 즈페이위(子非鱼)복식 등 전시회참여기업도 올해 가공무역박람회에서 새제품 발부 행사를 개최하게 되며 이를 통해 지명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데이터에 따르면 가공무역박람회의 인솔 역할을 통해 전시제품은 이미 가공대행에서 자주브랜드 위주로 전환됐다. 2016년 부터 가공무역박람회 조직위원회는 대형 새제품 발부구역을 설립해 기업 제품의 지명도 향상을 돕고 있으며 그 성과가 뚜렷하다. 점점 더 많은 기업들에서 가공무역박람회를 빌어 브랜드 지명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기업, 가공무역박람회 빌어 내수 시장 개척
올해의 가공무역박람회에서 둥관 하세가와금속제품유한회사는 원림용 삼각사다리 및 일부 차별화 맞춤형 제품을 전시했다. 기업은 2009년 부터 연속 10회간 가공무역박람회에 참석했으며 제2회 박람회에서 ‘희망의 별--가장 내수 잠재력을 갖춘 제품상’을 수여받았다. 가공무역박람회에 참석하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하세가와제품의 지명도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기업 이사이며 부사장인 무라타 야스히로는 최근 몇회 박람회에서 많은 바이어들이 하세가와를 일부러 찾아오고 있다. 박람회 마지막 공중개방일 당일, 하세가와의 수백개 전시제품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해내기도 했다.
소개에 따르면 지난해 하세가와의 내수 금액이 1800만위안에 달해 30% 늘어났다. 이와 동시에 가공무역박람회에서 대폭적으로 홍보하고 강력하게 보급한 결과 하세가와의 제품은 전국 각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현재 전국에 보유한 대리상만 300개 이상이며 상하이, 다롄 등 지의 일본계 공장들에서 하세가와 제품을 사용하는 비율 역시 대폭적으로 향상됐다.
둥관시인관여행용품유한회사도 가공무역박람회를 빌어 내수시장을 확장한 수혜자이다. 기업 라이량둥(赖良东) 회장은 가공무역박람회를 통해 협력을 달성한 고객이 몇개에 달하며 그중 광저우의 한 고객과의 협력 시간이 이미 4년에 달한다고 소개했다.“가공무역박람회를 통해 협력을 달성한 광저우 고객의 년간 주문서는 수백만 위안에 달하며 인관에서 이 고객을 위해 제공하는 건 ODM 서비스이다.”라이량둥의 말이다.
자료에 따르면 가공무역박람회는 개최된지 10년간 8만개를초과하는 의향 경제무역 협력 프로젝트를 달성했다. 이는 둥관을 포함한 전국 가공무역기업이 내수시장을 개척하는 데 효과적인 촉진 역할을 해줬다.
올해의 가공무역박람회는 현재 이미 중국체인경영협회, 중국완구와 영유아용품협회, 중국기계전기제품수출입상회와 중국백화상업협회 등 국가급 상업협회의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냈다. 전시회 기간 광둥체인업대회 등 여러차례 생산, 판매 연결회를 개최하게 된다.
전자상거래기업 구매 강도 확대할 듯
둥관시상무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둥관전사상거래 온라인 소매 증속이 뚜렷했으며 누적으로 434.8억 위안을 달성, 전해 동기 대비 18.3% 성장했다. 이중 적지 않은 부분이 가공무역기업에서 왔다.
전시회 참여기업과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연결을 강화하기 위해 박람회 조직위원회 관계자의 소개에 따르면 올해의 가공무역박람회는 전자상거래 기업의 구매 강도를 높이고 박람회 참여 기업과의 연결, 협력을 깊이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뤄즈청(罗志成) 둥관시전자상거래연합회 비서장은 훌륭한 전자상거래 기업은 대량의 안정적인 공급업체를 필요로 하며 가공무역박람회는 바로 이런 기업들을 집중시켰다고 밝혔다. 금회 가공무역박람회에서 전자상거래연합회는 전력을 기울여 더 많은 전자상거래 기업들이 박람회를 찾아 구매, 연결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알아본 데 따르면 전자상거래 기업과 박람회에 참여한 제조기업 사이의 생산, 판매 연계를 깊이있게 하기 위해 조직위원회 비서처는 곧 둥관시전자상거래 연합회와 전략협력 협의를 체결할 계획이다. 협의의 핵심 내용은 둥관시전자상거래연합회에서 회원들을 조직해 가공무역박람회에 적극 참여하게 하고 구매할 수 있게 인도하는 등 내용을 포함한다.
출처: 둥관타임 D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