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관 칭시보세물류센터(B형)에서 세관 사업인원들이 화물을 검사하고 있다.
9월 8일—9일, 상무부, 국무원대만사무판공실에서 공동 주최한 “제13회 양안경제무역협력과 발전포럼”이 푸젠 샤먼에서 개최됐다. 포럼 기간 ‘양안 저온 유통 체계 산업 협력’서브 포럼이 소집됐다. 서브포럼에서는 새롭게 추가된 양안 서브물류산업협력 도시(지역)명부를 발표했는데 둥관, 취안저우, 닝버 등 8개 도시 또는 지역이 세번째 양안 저온유통체계 산업 협력 시점 도시로 명명됐다.
이는 둥관이 처음으로 물류업의 발전으로 국가 시점 도시로 발탁된 경우는 아니다. 조사한 데 따르면 둥관은 전국 첫패 15개 ‘도시 공동 배송 시점 도시’, ‘국가 두번째 물류 표준화 시점 도시’와 ‘구역성 상업무역 물류 접점 도시’이다. 그밖에 현재 광둥성상무청에서 둥관을 ‘서플라이체인 혁신과 응용 시점도시’로 추천하고 있다.
둥관은 어찌하여 물류업 관련 국가급 시점도시로 발탁될 수 있었을까? 이는 둥관 물류업의 발전 현황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현재 둥관의 물류 관련 기업은 8000여개에 달한다. 조사한 데 따르면 화물원천지의 우세를 기반으로 물류업이 둥관에서 활발하게 발전하고 있으며 이는 역으로 둥관 제조업의 발전도 촉진하고 있다.
기업들, 양안 저온유통체계 협력 환영
둥관이 양안 저온유통체계 물류산업협력 시점도시로 발탁된 것은 산업 기반이 두텁고 구역 우세가 뚜렷하며 교통이 편리하고 저온유통체계 기업 기초시설이 완비한 덕이다. 특히 둥관과 대만 사이의 경제무역, 인문교류가 밀접한 것이 한몫했다. 올해 6월 까지 둥관시에는 대만자본 기업 3676개가 입주했고 실제 리용된 대만 자본은 199.19억 달러로 전 시 외자 총액의 25.7%를 차지했다. 대만은 둥관의 제2대 외자 래원지이다. 둥관과 대만 지역이 양안 저온유통체계 물류산업 협력을 발전시키는 것은 독특한 우세와 양호한 비전을 갖추고 있다.
그밖에 둥관이 저온유통체계 물류 기초시설, 기술응용, 농산품 저온유통체계 물류서비스와 능력 건설 면에서 일정한 진척을 거뒀고 저온유통 물류 시장 주체의 전체적인 경제력이 보강됐다.둥관신리(信立)국제농업무역타운은 4.2만톤 규모의 냉동저장고와 3만제곱미터에 가까운 냉동제품 거래시장을 두고 있고 둥관시강남시장경영관리유한회사는 저장량이 6.5만톤에 달하는 표준화 냉동저장고군 및 주장삼각주를 전천후, 전부 보급가능한 저온유통 배송차대를 보유하고 있다. 양호한 산업기초는 둥관이 주장삼각주에서 광저우, 선전을 이어 세번째 대형 냉동제품 전문 도매 시장으로 거듭나게 했다.
강남시장경영관리유한회사 후수둥(胡曙东) 사장은 둥관이 양안 저온유통체계 시점 도시로 발탁된 것은 기업에 다양한 호재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이 대만의 선진적인 저온유통 설비, 기술, 관리 및 우질의 농부산품을 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됐고 대만지역에 우질 제품을 수출할 수 있는 플랫폼도 얻을 수 있게 됐다. 이는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유리하다. 향후 기업은 자원을 통합하고 대만 관련 기업과 연계해 둥관의 첫번째 대만제품 거래 전시 빅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다.
광둥자수(嘉速)물류유한회사는 광둥자룽(嘉荣)마트유한회사의 지사이며 현재 화남지역 최대 면적의 소매업 풀온도대 배송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기업 부사장 탕훙제(唐洪杰)는 기업에서 저온유통체인 2기 물류배송센터를 신규로 건설해 ‘대만구 고품질 저온유통+가공중심’ 벤치마킹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둥관시상무국 관계자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양안의 구역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대만의 둥관 진입을 유치하며 양안 상품전시거래센터를 구축할 뿐만 아니라 양안 저온유통체계 식품 협력 센터를 구축해 산학연 결합을 촉진하고 양안 저온유통체계 산업교류 활동을 추진해 양안 구역간 경제 발전을 촉진할 것이다.
보세물류 두자리수 성장 실현
9월 10일, 둥관칭시보세물류센터(B형) 통관 통로에서 차량들이 질서정연하게 끊임없이 오가고 있지만 당직 사업일군은 보이지 않았다. 둥관칭시보세물류센터(B형)는 둥관의 두군데 B형 보세물류센터 중 하나이며 지난해 5월 16일에 운행으 ㄹ시잔했다. 올해 5월 16일 까지 누적으로 3.69만장에 달하는 세관신고서를 취급했고 279.1억 위안 어치의 화물을 감독, 관리, 2.56억 위안에 달하는 세금을 징수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둥관의 지난해 보세물류 수출입 총액은 1995억 위안에 달해 동기 대비 9.3% 늘어났으며 전 시 수출입 총액의 16.2%를 차지했다. 올해 1—7월, 전 시의 보세물류 수출입 총액은 1194.5억 위안으로 동기 대비 13.3% 성장, 전 시 수출입 총액의 16.8%를 차지했다.
조금 일찍 운행된 둥관보세물류센터(B형)은 둥관의 첫번째 국가급 특수정책을 향수하는 원구이며 둥관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기능이 가장 구전한 물류창고원구이다. 둥관 지역 유일의 해륙공 복합 운송 허브이기도 하다. 현재 원구에는 20여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3500개를 초과하는 둥관의 제조기업을 위해 봉사를 제공하고 있다. 둥관 대외무역 수출 300강 기업 중 150개 기업이 이곳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2017년, 원구의 수출입 화물 총액은 142억 달러에 달해 전국 동종 물류원구 중 1위를 차지했다. 올해 1—8월, 원구에서 완성한 수출입 화물총액은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보세물류 외 둥관은 전자상무의 발전으로 비롯된 전자상거리 물류에서도 큰 발전을 이뤄냈다. 차이뇨(菜鸟)넷은 칭시진에서 1기 프로젝트 투자 건설을 마쳤고 사용면적이 약 25만제곱미터에 달한다. 사톈진에 위치한 둥관스마트물류시범원구 역시 완공되여 생산에 투입됐고 일 처리능력이 80만건, 2019년 ‘11.11’에 본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눈부신 데이터의 배후에는 둥관이 최근 몇년간 물류업 발전에 기울인 노력이 있다. 2015년, 둥관은 전국 물류표준화 시점도시로 명명됐고 나라에서 5000만 위안의 자금을 시점사업에 투입했다. 시점 검수에서 17개 프로젝트가 합격받았고 3억 위안을 초과하는 사회자금을 유치했다. 하역 운반 단위 원가가 17.8위안/톤 하락했고 상품 손상율이 0.26%로 하락했으며 기업의 물류운가가 주요영업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2% 낮아졌다.
물류업이 제조업 발전에 대한 역촉진 효과 뚜렷
둥관의 물류업 발전은 둥관의 튼튼한 제조업을 기반으로 하며 반대로 제조업 발전에 대한 역촉진 효과 역시 아주 뚜렷하다.
웨강 직통차가 지난해 11월에 개통된 이후 광둥과 홍콩 사이의 무틈새 통관을 실현했고 ‘둥관제조’제품이 전과정 무장이로 신속하게 홍콩공항에 도달할 수 있게 했다. 웨강직통차를 통해 항공수출홤루의 통관수속이 건당 8개씩 줄었고 물류효률이 약 40% 향상됐으며 물류 원가는 약 30% 절감됐다. 생산라인에서 ‘7*24시간’을 실현할 수 있게 됐고 제품의 ‘당일 출하, 당일 비행기 탑승’ 물류관리 목표를 실현했다. 광둥부부가오전자공업유한회사 리칭숭(李青松)부사장은 “웨강직통차와 우리의 ‘7*24시간’ 생산라인이 무틈새 연결되면서 기업의 물류원가가 초보적으로 30% 가까이 절감됐다. 기업에겐 실질적인 혜택이다”라고 밝혔다.
올해 6월 중순, 랴오부 자동차 검사장의 ‘수퍼 중국 간선’ 전용 창고의 세관 감독시스템이 테스트를 마치고 창고가 본격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했다. 이는 고객기업이 ‘집문앞에서 화물을 발송하고 접수할 수 있게’ 실현해줬다. 간선 고객은 화웨이, 진바오(金宝)전자 등 둥관기업을 망라한다. 둥관시상무국 책임자의 소개에 따르면 전통 방식에 비해 ‘슈퍼 중국간선’은 2-3일에 달하는 물류시간을 줄일 수 있고 40%에 달하는 원가를 절감할 수 있으며 70여개 기업의 운영원가를 낮춰주고 운전효율을 높여줬다. 새창고가 사용되기 시작하면 년간 수입화물량이 5000톤에 달하고 수입액이 5억 달러에 달해 둥관의 개방형 경제 발전에 대한 인솔 역할이 보다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출처: 남방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