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 참여업체들이 전시구역을 배치하고 있다.
해외 업체들이 전시품목을 진열하고 있다.
2018광둥 21세기 해상실크로드국제박람회(아래 해상실크로드박람회)가 오늘 둥관시 허우제진 광둥현대국제전람센터에서 개막했다. 박람회는 4일간 지속될 예정이며 전 이틀간은 전문 관중일, 후 이틀간은 대중 개방일이다. 24일 찾은 현장에서 수많은 전시회 참여 업체들이 전시구역 배치에 분주했다. 이들은 박람회에 대한 기대에 차있었고 새로운 협력 파트너를 찾을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었다. 5대 전시구역의 15차례 부대 행사 역시 준비 완료됐으며 육속 선보일 계획이다.
유럽과 아메리카 상공회, 70개 기업 조직해 박람회 참여
3호관 전체가 북적거렸다. 최선의 전시 효과를 얻기 위해 박람회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마지막까지 전시구역 배치에 여념이 없었다.
“좀 더 가운데로 와주세요”,“네, 이제 괜찮군요”. 몽골에서 온 무역기업 사업일군이 제품 진열 위치를 조정하고 있었다. 이 나라 상공회의 잉허자야(英河扎雅)의 소개에 따르면 이번에 총 7개 기업을 조직해 전시회를 찾았는 데 전부 캐시미어 관련 제품 무역에 종사하는 기업이다. 이번 해상실크로드박람회를 통해 새로운 대리상을 찾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잉허자야는“둥관은 남방이지만 이제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다. 따라서 우리의 캐시미어 제품의 판매에 자신감이 있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루마니아의 와인과 목제품, 벨기에의 쵸콜릿 등 특색 제품도 육속 거치대에 진열됐다. 왕샤오란(王晓兰) 유럽과 아메리카 상공회 공공관계부 주임의 소개에 따르면 올해 유럽과 아메리카 상공회는 70개 기업을 조직해 박람회에 참여했으며 루마니아, 벨기에, 몽골, 포르투갈, 네델란드 5개 국가관을 설립했다. 지난해에는 1개 뿐이였다. 국가관의 증설은 해상실크로드박람회 조직위원회에서 현지를 찾아 설명회를 개최한 덕이다. 이런 나라의 정부와 기업이 설명회를 통해 해상실크로드박람회를 요해한 뒤 아주 큰 흥미를 보였으며 참여를 요청해왔다.
왕샤오란은 유럽과 아메리카 상공회는 이미 연속 수차례 해외기업을 조직해 해상실크로드박람회에 참여했고 참 기업들도 박람회 효과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전자정보 및 스마트 첨단 장비 전시구역 신설
순빈(孙斌) 광둥성 투자촉진국 국장의 소개에 따르면 금회 해상실크로드박람회에는 57개 나라와 지역의 1732개 기업이 참여를 신청해왔고 이중 해외 기업이 1221개로 70.5%를 차지, 국내 기업이 511개로 29.5%를 차지했다. 배치된 부스는 2560개이며 그중 해외 기업 부스가 1405개로 약55%를 차지하고 국내기업 부스가 1155개로 45%를 차지한다. 총 57개 나라와 지역에서 박람회에 참여했고 지난해에 비해 1개 늘어났다. 지난 몇회와 비교해보면 금회 해상실크로드박람회는 전시구역을 최적화하게 조정하고 참여 기업의 질도 안정적으로 향상된 등 4대 특점을 보이고 있다.
알아본 데 따르면 금회 해상실크로드박람회의 전시 면적은 7만제곱미터, 설치된 부스는 2560개에 달한다. 기존에 비해 올해의 전시구역은 “1+6”에서 “1+4”로 조정됐다.“1”은 해상실크로드연선국가(지역)종합전시이고 주로 해상실크로드연선국가의 특색제품을 전시하게 된다.“4”는 4개 테마전이며 전자정보 및 스마트첨단장비전, 가정일용소비품전, 관광문화전과 특색식품 및 차문화전을 포함한다. 이런 조정은 해상실크로드 연선 국가의 특색을 살림과 아울러 광둥의 산업 우세를 보다 충분하게 구현했다. 그중 전자정보 및 스마트첨단장비전은 금회 해상실크로드박람회에 신설된 전시구역이며 주로 ‘일대일로’연선국가와 지역의 공업화, 정보화 수요에 영합하기 위해서이다.
또 알아본 데 따르면 올해 해상실크로드박람회 관광문화전은 해상실크로드 연선국, 지역과의 관광 협력 교류를 심화하고 지난해 기초상에 특별히 아프리카, 사바 등 특색 전시구역을 증설했다. 알아본 데 따르면 올해 400여개 해상실크로드 연선의 30여개 나라와 지역에서 온 관광국, 여행사, 항공사와 크루즈 회사 등 업체와 바이어들이 해상실크로드박람회 관광문화전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15개 부대 행사, 구매 연결 교류 촉진
순빈의 소개에 따르면 금회 해상실크로드박람회 참여 국가와 지역은 총 80개로 지난해에 비해 1개 늘어났다. 1732개 박람회 참여 기업 중 해외 기업이 1221개로 70.5% 차지한다. 이는 해상실크로드박람회 참여 기업의 국제화 정도가 아주 높다는 것을 보여주며 이는 해상실크로드박람회조직위원회의 해외 협력망이 끊임없이 확장됐기 때문이다. 오해 박람회 준비 기간 해상실크로드박람회 비서처(아래 비서처)는 세갈래 노선으로 나뉘어 9개 나라를 찾아 투자 유치 로드쇼를 가졌고 그중 네델란드, 프랑스, 벨기에, 포르투갈, 필리핀 등 나라는 비서처에서 처음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나라이다. 비서처는 현지 상업협회와 협력 협의를 체결했고 그 효과가 양호했다.
그밖에 일련의 우질 유명 기업이 전시회에 참여했다. 예를 들어 거리, 중차, 차이나 유니콤, 중국 철도건설, 다주레이저 등이 전시회의 질을 더한층 향상시켰다.
둥관 전시회 현장에서 조직위원회는 또 2018자유무역협정 및 광둥 “외자 10조항”(수정본)정책 설명회, 둥관-인도네시아 기업 무역 투자 연결회, 말레이시아 참여 기업 제품 전시회,《둥관의 향기를 만나다(遇见莞香)》새책 발부회, 2018 글로벌 소셜 새소매 정상회의, 태국 비지니스 교류와 연결 협상회, 유럽과 아메리카 상공회 ‘일대일로’시리즈 행사 서유럽 및 경제무역교류회 등 15차례에 달하는 부대 행사를 개최해 구매 연결 교류를 더한층 촉진하게 된다.
순빈은 해상실크로드박람회 기간 상무부는 현장에서 자유무역협정과 관련해 선전, 강연하게 되며 이는 2013년 해상실크로드박람회가 개최된 이래 영향력이 점점 더 커지고 있음을 증명해준다고 밝혔다.
또 광범한 바이어들의 박람회 참관에 편리를 주기 위해비서처는 온라인 예약 등록 시스템을 개통했다. 예약 등록은 해상실크로드박람회 위챗 공식계정을 주목하고 ‘참관’메뉴를 클릭한 뒤 예약 등록 페이지로 이동해 신청하면 된다. 전문 바이어는 ‘바이어 명함을 촬영해 등록하기’를 클릭하고 관련 정보를 기입하면 된다. ‘일반 관중 입구’는 10월 26일 18시에 개방된다. 예약한 뒤 신분증을 소지하고 QR코드를 스캔해 입장하면 된다.
■관련 정보
둥관세관, 해상실크로드박람회에 ‘협력’
황푸세관 소속 둥관세관에서 알아본 데 따르면 박람회준비 초기부터 세관에서는 적극 참여, 박람회 주최측과 능동적으로 연계해 전시참여 업체들의 통관 수요를 요해하고 통관1과에 전문 창구를 개설해 전시품목 입국 등록 수속을 취급했다. 박람회 기간 이 세관에서는 또 사업 경험이 풍부한 관원을 현장에 파견해 박람회 참여 기업, 바이어들에게 세관 정책 자문 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시품목의 적시적 입국을 확보하기 위해 둥관세관은 전시품목을 상대로 예약 통관을 실행하는 것을 기업의 시간 원가를 덜어줬다. 감독 관리 현장으로 운송하기 어려운 전시품목은 세관 관원이 방문점검을 실시하기도 했다.
“일대일로”연선국가는 해상실크로드박람회의 중요한 참여자이다. 알아본 데 따르면 광둥(스룽)철도국제물류센터는 현재 ‘스룽-아라산입구-중앙아시아 5개국’을 잇는 중앙아시아반열 및 ‘스룽-만저우리-러시아-유럽’을 잇는 중국-유럽 반열을 개척했다. 대량의 통신설비, 가구, 전자정보제품 등 광둥성 우세 화물이 끊임없이 카자흐스탄, 몽골, 러시아, 체코, 터키, 독일, 스웨덴 등 ‘일대일로’연선국으로 수송되고 있다.
“일대일로”를 지지하고 기업을 위해 더 나은 봉사를 제공하기 위해 둥관세관은 통관 현장에 기업을 위한 철도화물 운수 전문 창구 서비스 통로를 개설하고 국제 열차 화물에 예약 통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조치로 도착하는 즉시 통관 수속을 밟을 수 있게 최대한으로 전용 열차의 화물통관시간을 줄였다. 검사과에서는 매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인원을 스룽철도 화물 적치장에 파견해 점검, 포장과 통행허가 사업에 투입하고 있으며 전용 열차 화물의 ‘당일 통관’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 1-9월, 둥관세관은 총 88렬에 달하는 국제화물열차 화물을 점검, 통관시켰고 그 총량이 7703표준컨테이너,무게는 5.8만톤, 값어치는 18.4억 위안에 달했다.”웨이린디(魏林第) 둥관 세관 부관장이 이같이 소개했다.
출처: 남방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