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광교회) 현장에서 둥관기업이 수많은 해외 바이어들을 흡인했다.
일년에 두번씩 개최되는 광교회는 중국 대외무역의 청우계와 풍향계로 불리고 있다. 제124회 광교회가 10월 15일 개막했다. 참여한 둥관기업은 미애 대외무역 형세에 대해 어떻게 보고 있을까? 현장을 탐방한 결과 개발 수준의 향상을 빌어 판매에 적합한 새제품을 출시해왔다. 전시회에 참여한 둥관기업의 올해 수출규모는 기본상 정도부동하게 성장했으며 기업들은 미리 국내시장과 ‘일대일로’시장 개척, 레이아웃을 시작했다.
새제품 바이어들의 주목 받아
둥관시상무국 관계자의 소개에 따르면 둥관에는 총 193개 기업이 이번 광교회에 참여했으며 부스 수가 569개에 달했다. 전시회 참여 기업의 뚜렷한 특점은 브랜드기업과 배증기업의 수가 대폭 성장했다는 점이다. 브랜드 기업 수는 38.5% 늘어난 18개에 달했고 배증기업은 66.7% 늘어난 25개에 달했다.
광둥리왕(力王)새에너지주식유한회사(리왕새에너지) 리웨이하이(李维海) 회장은 새제품으로 새고객을 유치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그는 전통적인 알카리전지 외 취합물 등 새에너지전지 제품을 전시회에 전시했다고 밝혔다. 이런 제품들은 현재 유행되는 웨어러블 설비에 사용된다.
둥관시징눠(净诺)환경과학기술주식유한회사(징눠환경)는 공기가습기와 정화기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8개 환영받는 성숙한 제품 외 이번 광교회에 신제품 3개를 전시했다. 이 기업 저우융민(周永珉) 부사장은 성숙된 제품이 환영받을 줄 알았는데 신제품이 더 많은 바이어들의 환영을 받을 줄 몰랐다고 전했다.
광둥뤄만(罗曼)스마트과학기술주식유한회사(뤄만과학기술)는 광교회에 일곱번째 참여한다. 이 기업에서는 음파 진동 치솔, 미용펜 등 생활 용품을 주로 생산한다. 기업 옌유춘(严佑春) 회장은 광교회의 바이어들은 대부분 해외 바이어들이며 새제품에 대한 접수 정도가 비교적 높다면서 따라서 뤄만과학기술도 이번 광교회에 적지 않은 새제품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분수식 치아 세척기(워터픽) 등이 아주 환영받았다고 부언했다.
옌유춘은 “기업의 30% 주문이 광교회에서 온다. 이번 광교회에서 대거 출시된 새제품의 힘을 빌어 이틀새에 벌써 9명 바이어들이 뤄만과학기술의 샘플을 구매했다. 견적서를 요구한 바이어는 18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전시회 참여 둥관 기업 올해 수출액 보편적으로 성장
광교회 현장에서 알아본 데 따르면 많은 기업의 수출 증폭이 10%좌우에 달했고 일부 기업 증폭은 20%에 달했다.
저우융민의 소개에 따르면 징눠환경의 제품 중 95%는 수출이며 올해는 상황이 좋은 편이다. 비록 성장 목표인 30%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그 성장폭이 10%를 초과했다. 이는 기업의 두터운 개발 능력이 뒷받침해줬기 때문이다. 현재 이미 단순한 OEM(가공 생산)에서 ODM(설계 생산)으로 발전했으며 ODM 점유율이 75%에 달했다. 기업의 이윤 역시 대폭 성장하고 있다.
둥관시톈화(天华)광전기과학기술유한회사(톈화광전기)는 LED 조명제품 생산기업이다. 기업 제품중 90% 이상이 수출된다. 주요 시장은 북미와 EU이다. 딩페이(丁飞) 수석운영관에 따르면 톈화광전기의 지난해 수출총액은 1500만달러 좌우에 달했고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이미 900만 달러에 달했다. 증폭지 20%를 초과한다.
다통로 사전 레이아웃
둥관의 적지 않은 수출기업의 올해 성적이 괄목할만 하지만 이들은 이미 다통로 레이아웃을 적극 시작해 복잡한 시장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뤄만과학기술의 지난해 생산액은 2.3억 위안에 달했다.현재 접수한 주문서만 3.5억 위안에 달하며 올해안에 3.2억 위안에 달하는 생산액을 완성해 지난해 대비 40% 좌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옌유춘의 소개에 따르면 기업의 가속 발전을 위해 뤄만과학기술의 개발 투입강도는 아주 크다. 현재 기업의 개발 투입은 이미 수입의 8%를 차지했고 500여명 임직우너 중 60여명이 개발인원이다. 그 점유율이 12%를 초과했다.
다음 단계 발전에 대해 저우융민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징눠환경의 매출액 중 5%만 국내 시장에서 오는 상황이다. 따라서 국내 고객 개척 강도를 높이고 특히 큰 브랜드와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징눠환경은 이미 샤오미, 화웨이 등과 협력을 달성했고 쌍방이 함께 새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년말 전에 육속 출시될 계획이다. 내년에는 큰 성장이 예상된다.
리왕새에너지는 ‘일대일로’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있다. 리웨이하이는 금회 광교회에 많은 ‘일대일로’ 연선국가들이 리왕새에너지의 새제품에 짙은 흥미를 보였다. 전통적인 대행 패턴 외 쌍방은 협력해 공장을 건설한 가능성도 논의하고 있다.
출처: 남방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