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0일, 둥관시 러치(乐琪)광전기과학기술유한회사에서 쉬청웨이(吕成威) 사장이 새 설비 테스트에 집중하고 있다. 기업에 넘겨 최종 테스트를 앞두고 뤼청웨이는 둥관에서 음력설을 보내기로 했다. 1년 여간의 시간을 투입해 개발한 이 제품은 뤼청웨이에게 기업을 저조기에서 벗어나게 할 무기이다.
2018년,스마트폰 시장이 존량 시대에 들어서면서 러치광전이와 같은 중소기업들 역시 폭풍우 휘몰아치는 산업 환경에 휘말리게 됐다. 둥관에서 수많은 러치광전기 같은 기업들이 휴대폰 산업 체인에 의존하고 있다. 2018년 한해동안 이런 기업들은 준험한 도전에 직면했고 5G 여명 전에 새로운 길을 탐색하고 있다.
휴대폰 산업 체인 압력 받아
러치광전기는 기계 시각 제품의 개발, 생산과 서비스에 주목해온 스마트 제조 기업이다. 최근 몇년간 스마트폰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과 더불어 러치광전기 역시 고속 발전 시기를 맞이했다. 2017년에만 해도 뤼청웨이는 이곳저곳 뛰어다니며 투자자 유치에 힘썼다.
2018년에 들어서면서 뤼청웨이는 점차 시장의 쇠미한 신호를 캐치했다.“2018년 상반기, 휴대폰 출하 속도가 완화되는 배경 아래 우리 주문량에도 뚜렷한 하락이 나타났다. 생산 계획을 망쳐버렸다.”뤼청웨이의 말이다.
온라인 휴대폰 신문이 년초에 발부한 2018년 휴대폰 서플라이체인 발전 추세를 보면 2018년 1분기, 새기술의 탄생으로 1선 브랜드인 OPPO, vivo 등 기업들에서 부득불 앞서 발생한 주문서를 신속하게 처리했다. 이는 휴대폰 산업 체인에서 가장 보고 싶지 않은 재고 정리 상태가 나타나게 했다. 2018년 2, 3분기 일정한 반등이 있었지만 전체적인 증폭은 이미 이전보다 훨씬 못한 수준으로 떨어졌다.
휴대폰 업종 관찰가 훙스빈(洪仕斌)은 다음과 같이 보고 있다. 2018년 이래 스마트폰 업종 출하량 성장이 뚜렷하게 완화됐고 휴대폰 업종 역시 존량 발전기에 진입했다. 휴대폰 업체들과 서로 의지하던 서플라이체인 업체들 역시 도전을 맞이했다. 휴대폰 업제들의 판매량이 떨어지면서 휴대폰 서플라이체인 기업 역시 비교적 큰 압력을 부담해야 했다.
뤼청웨이는 2018년을 5G 시대가 도래하기 전의 전야로 보고 있다. 따라서 휴대폰 시장 전체에 불확정성이 충만됐고 이는 대부분 단말기 업체들이 제품 개발에 큰 투입을 하지 않게 했다. 이는 상유 서플라인 기업을 놓고 보면 따뜻한 물에 개구리를 삶는 것과 다름없다. 대기 중에서 관망하고 있다.
초조하고 막연한 것, 뤼청웨이가 2018년에 대한 총화이다.러치광전기 같은 중소기업 외 글로벌 휴대폰 거두들과 밀접한 협력을 유지해온 대형 공급업체들도 똑같이 충격을 받았다.
소비전자 정밀 구조품 사업은 본토 상장기업 진성(劲胜)스마트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이다. 이 사업의 주요 고객사는 화웨이, OPPO, 삼성 등 휴대폰 업체들을 포함한다. 소비전자 업종이 날따라 저조해지는 등 상황에서 신성 스마트의 2018년 업적 역시 영향을 받았다.
기자가 진성 스마트의 년간 보고서를 정리해본 결과 2016년, 2017년, 2018년1-9월, 진성스마트의 영업수입은 각각 51.36억 위안, 64.22억 위안, 41.65억 위안에 달했고 상장 기업 주주들에게 귀속된 순이윤은 1.31억 위안,4.61억 위안, -1.02억 위안에 달했다.
순이익의 하락에 대해 진성 스마트는 지난해 제3분기 보고서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2018년 전 3분기 동안 소비전자 업종의 지속적인 저조 태세 영향으로 정밀 구조품 사업 시장 경쟁이 격화되고 전체 주문량이 하락했다. 이는 기업의 정밀 구조품 매출 총이익율에 일정한 영향을 조성했고 정밀 구조품 사업에 비교적 큰 폭의 손실이 발생하게 했다.
똑같이 2018년10월 26일, 창잉(长盈)정밀의 제3분기 업적보고서에 따르면 창잉정밀의 2018년 전3분기 영업수입은 60.18억 위안으로 전해 동기 대비 1.07% 성장했지만 상장기업 주주들에게 귀속되는 순이윤은 1.77억 위안으로 전해 동기 대비 67.21% 하락했다.
업적 하락 원인을 분석하면서 창잉정밀은 현재 전세계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동기 대비 하락하고 창잉정밀의 외관부품과 커넥터 등 제품이 단말기에서의 응용 역시 조정 파동기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스마트폰은 4G에서 5G의 과도기에 있다.
“마태 효과”격화
중국정보통신연구원에서 발부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2018년 국내 스마트폰 출하량은 3.90억부로 전해 동기 대비 15.5% 하락했고 동시기 휴대폰 출하량의 94.1%를 차지했다. 스마트폰 업체 상황을 보면 랭킹 Top10 업체의 출하량이 총량에서 93.0%를 차지해 전년도 대비 7.9%p상승했다.
훙스빈은 2018년 스마트폰 산업의 재구성이 빨라지고 시장점유율이 점차 선두 기업들을 향해 집중되어 업종 ‘마태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장을 보면 현재 화웨이, OPPO, 샤오미, vivo와 애플이 이미 시장의 주요 몫을 점유하고 있다.
휴대폰 업종의 고정자산 속성은 공인되고 있는 부분이다. 상하유 산업 체인의 협동 발전 추세가 뚜렷하고 한고리 한고리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수많은 상유 기업들이 브랜드 제조업체게 제품을 공급하고 브랜드 제조업체에서 자체 보유 공장 및 대행 공장에 생산을 의뢰한 뒤 다시 판매 통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판매한다. 만일 제품 적체 또는 유통 경색이 나타나면 체인 전체가 압력을 받게 된다.
단말업체들이 통합에 박차를 가해 집중화를 향해 나아가고있다. 이런 상황에서 단말업체 수보다 더 많은 서플라이체인 측 업체들은 더 큰 영향을 받게 되며 궁극적으로 나비효과를 유발해 서플라이체인의 신속한 변화를 이끌어내게 된다.
카이리(凯励)전자공장은 축전기, 저항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몇년 전 모 대형 휴대폰 업체의 서플라이체인에 본격적으로 진입했다. 2018년 하반기, 카이리전자공장과 같은 중소기업 역시 주문 위축 압력을 받았다.
이지엔쥔(易建军) 카이리전자공장 부사장은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휴대폰 서플라이체인에는 하나의 뚜렷한 현상이 있다. 새기술의 탄생 또는 기술 업그레이드는 통상적으로 대량의 자본 투입을 필요로 한다. 현재 상황을 보면 휴대폰 서플라이체인의 경쟁 역시 주로 용두기업 사이에 집중되어 있고 경쟁이 업그레이드 태세를 보이고 있다.
여러 방면 요소의 영향으로 중소기업은 아주 큰 생존 압력에 직면해 있다. 스마트폰 단말 시장 출하량이 집중화된 것은 휴대폰 업체들 사이의 경쟁을 드러내보였을 뿐만 아니라 이와 더불어 나타난 나비효과 역시 전체 휴대폰 산업 체인의 신속한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단말 시장의 위축으로 인해 휴대폰 출하량이 감소되고 상유 주문 역시 뒤따라 하락했다. 기업의 정상 운영을 확보하기 위해 가격 전쟁은 피할 수 없는 것이다. 용두 기업들이 타기업에 뒤떨어질가 가격전쟁에 뛰어들었다. 큰 공장의 이윤이 하락했고 중소형공장의 생존 공간도 이미 최소한으로 압축됐다.”이지엔쥔의 말이다.
포위망을 뚫을 방법 탐색
시장조사회사 Counterpoint Research에서 공개한 보고서에따르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이다. 이와 동시에 제품 혁신이 부족해 소지바들을 유치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2018년 부터 2021년 까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년간 복합 성장율이 1%~2%에 불과해 세계 GDP 성장 수준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휴대폰 시장 존량 시대에서 휴대폰 산업 체인에 의존하고 있는 수많은 공급업체들 역시 포위망을 뚫을 방법을 탐색하고 있다. 격렬한 경재 앞에서 휴대폰 서플라이체인 업체들 역시 새로운 영역에 포석할 방법을 찾고 있다.
이에 닾서 진성스마트는 자동화와 디지털화 서비스 팀을 구성하고 기업의 소비전자제품 정밀 구조품 사업에 자동화 개조 등을 추진함과 동시에 3C 업종 기업을 겨냥한 스마트 제조 서비스 사업을 개척했다.
스마트폰 시장이 조정기에 들어서면서 휴대폰 부품 산업 체인 경쟁 역시 날따라 격화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창잉정밀은 수년간 정밀 제조 공정 능력 양성 분야에서 심경세작했다. 창잉정밀은 새에너지 자동차, 공업 로봇 등 비휴대폰 3C를 적극 개척해 스마트폰 시장에 대한 의존을 낮추는 한편 수입과 이윤 래원을 크게 확대했다.
창잉정밀은 2018년부터 비휴대폰 사업을 중점적으로 발전시키기 시작했다. 기업은 3년내에 비휴대폰 사업 점유율을 50% 좌우 향상시키고 노트북과 스마트주거, 새에너지 자동차 관련 부품 및 공업 스마트 장비 사업을 중점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산업체인 이외의 영역으로 전환하는 외 휴대폰 서플라이체인 기업들은 내부 전환 방식도 취하고 있다. 즉 휴대폰 산업 체인내의 성숙한 산업을 통합해 인수합병으로 기업의 전체적인 영리능력을 더한층 향상시키는 것이다. 이런 전환은 2대 유형으로 나뉠 수 있다. 그중 하나는 횡적 확장, 예를 들어 인수, 합병 등 방식으로 새로운 사업을 획득하고 다른 하나는 그 상하유 관련 영역을 합병하는 것이다.
이지엔쥔은 휴대폰 서플라이체인 기업은 개발 투입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술면에서 단말기의 발전 추세를 따라갈 수 있고 산업체인의 상유 고가치 핵심부품 영역으로 확장해야만 기업의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고객구조와 제품 구조를 조정함과 동시에 창잉정밀은 개발투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기술 혁신을 실행하고 있다. 대규모 개발 투입의 지지 아래 차잉 정밀은 일련의 중요한 개발 성과를 이뤄냈다.
러치광전기와 같은 중소기업들은 다변하는 휴대폰 업종 앞에서 기술 개발로 세분 영역에 진입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2018년,뤼청웨이에게는 똑같이 바쁜 일년이였다. 전통 사업 주문이 하락하면서 그는 기술 팀을 이끌고 수백만 위안을 투입해 새설비를 개발했으며 참신한 리튬전지 외관 검측 시장에 진입했다.
현재 러치광전기에서 개발한 참신한 설비는 곧 고객에게 교부되어 최종 테스트를 받게 된다. 2019년, 뤼청웨이는 기업의 발전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 “우리는 국내에서 가장 먼저 동종 설비를 개발해냈다. 이 새제품은 새로운 업적 성장 포인트가 돼줄 것이다.”
5G 기회 선점
먀오위(苗圩) 공업과 정보화부 부장이 최근 CCTV의 인터뷰에 응할 당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올해 우리 나라는 5G 상업 보급을 시작하게 되며 일부 지역에 5G 임시 허가증을 발급하게 된다. 하반기에는 또 5G 휴대폰, 5G iPad 등 사업 제품도 내어놓을 계획이다. 2019년은 5G의 원년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반드시 스마트폰 업종 발전의 가장 중요한 1년이 돼줄 것이다. 새기술, 새응용이 끊임없이 용솟음쳐 나오고 제품 갱신이 더욱 빨라질 것이며 5G, 인공지능 등이 새로운 혁신 붐이 돼줄 것이다.
이번 라운드 산업 붐 앞에서 휴대폰 업체는 5G에 눈길을 돌리고 있으며 5G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내려 하고 있다. 2018년, 국내 휴대폰 업체들이 선후로 5G 휴대폰 개발 진척을 발표했다. OPPO,샤오미는 휴대폰에 5G시그널링과 데이터 링크를 구축했고 vivo는 휴대폰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개발 작업을 초보적으로 마쳤으며 올해에 5G 휴대폰의 사전 상용을 실현할 계획이다.
현재의 경제발전 과정에 둥관이 휴대폰 산업에 대한 의존은비교적 강하다. 휴대폰 산업의 지속적인 쾌속 성장을 유지하려면 5G 기회를 잘 틀어쥐는 것 역시 둥관에 대한 의의가 중대하다. 둥관에서는 5G 등 새기술, 새제품, 새 패턴의 시장화 응용을 대폭적으로 촉진할 것이라고 분명하게 제기했다.
둥관의 여러 기업들에서 5G 시장에 적극적으로 포석하고 있다. 본토 상장기업 성이(生益)과학기술은 고주파고속 시장 발전을 겨냥했다. 기업에서 자주개발한, 전력 증폭기 영역에 응용되는 탄화수소 재료가 이미 규모화 양산을 실현했다. 성이과학기술은 소지 업계 용두로서 5G 상용의 시작과 더불어 기업의 고주파 고속 제품도 폭발적인 성장을 맞이해 기업 업적의 발전을 이끌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8년 상반기, 정예(正业)과학기술의 PCB 사업이 약 2.4억 위안의 수입을 실현해 전해 동기 대비 11.56% 성장했다. 원인 중 하나는 기업의 레이저 절삭기 등 스마트 장비의 기술 업그레이드와 세대교체가 PCB 업종에서의 인정과 시장경쟁력을 향상시켰고 기업의 업적 증량도 가져다 주었다.
5G 고주파화의 역추진 아래 PCB 패널 원가가 상승하면서 업체들은 반드시 재료 가공의 정밀도와 세밀도를 향상시키는데 중시를 돌리게 돼있다. 이는 정예과학기술의 주요 제품인 PCB 정밀가공 검측 설비의 응용 범위가 보다 넓어지게 했다.
창잉정밀은 앞서 투자 교류 플랫폼에서 5G 시대의 도래가 소비전자 업종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가져다 줬고 기업은 5G 모바일단말에 적용되는 외관부품(금속 및 비금속) 및 커넥트 제품에서 양산 능력을 갖췄다고 밝혔다.
이지엔쥔은 현재 휴대폰 시장 점유율이 점점 소수의 몇몇 업체들에 집중괴도 있다며 5G 시대의 도래는 이런 국면에 변화가 발생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휴대폰 산업 체인 전체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일부 기업은 시대에 뒤떨어질 것이고 일부 기업은 혁신 기술로 선두를 따라잡을 것이다.
그러나 5G의 대규모 상용에는 여전히 시간이 필요하다. 훙스빈은 현재 스마트폰이 4G에서 5G로 나아가는 과도기에 있으며 5G 휴대폰은 아직 완전히 정형화 되지 않았다며 올해 스마트폰의 판매량은 여전히 호전 기미를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배경 아래 2019년 휴대폰 서플라이체인은 어쩌면 계속해 준험한 시련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둥관 타임 D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