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업그레이드로 국제 협력 인솔 둥관, 대만구 선진제조업 센터 구축
전 세계 스마트폰 4대 중 1대가 둥관에서 생산되고 있다. 규모이상 공업 기업이 1만개를 초과했고 둥관은 두터운 제조업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웨강아오대만구 발전 계획 요강》은 선전, 둥관을 핵심으로 하는 주강 동안을 글로벌 영향력과 경쟁력을 갖춘 전자정보 등 세계급 선진제조업 산업 군집으로 구축할 것을 제기했다. 전통제조업의 전환, 업그레이드를 촉진하는 살아숨쉬는 실천이 둥관 땅에서 기세 왕성하게 펼쳐지고 있다.
9월 3일, “활력 만구, 세계 공유” 동남아 주류 온라인 매체 만구행 연합 취재진이 두번째 취재지로 둥관을 찾았다. 이들은 선후로 둥관항, 중국 파쇄중성자원, 숭산호국제로봇산업기지, 퉈스다(拓斯达) 과학기술주식유한회사 등 지를 방문하고 이 도시의 제조업 전환 업그레이드, 과학기술 혁신의 ‘살아있는 샘플’을 깊이있게 관찰했다.
둥관항, 둥관 상품은 둥관에서 수출하는 세계와 이어주는 수상통로 구축
둥관항 부두를 찾은 취재진.
취재진이 둥관항을 찾았을 당시 막 비가 내린 뒤였지만 항구는 여전히 드바쁜 광경이였다. 오가는 선박이 줄을 이었고 컨테이너 선적, 하역 작업이 질서정연하게 진행되고 있었다. 둥관항국제컨테이너부두의 사업인원의 소개에 따르면 둥관항은 세계 40강 항구로서 2018년 한해 동안 356만 컨테이너의 물동량을 완수했고 화물 물동량은 1.64억톤에 달했다. 항구 뒷쪽의 둥관보세물류센터는 둥관시에서 처음으로 국가급 특별 정책을 향수하는 원구이며 해마다 3500개를 초과하는 둥관 제조기업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둥관항의 국내무역 항로는 전국 연해의 주요 항구에 모두 닿을 수 있다. 다롄, 톈진, 롄윈항, 상하이, 푸젠 등이 포함도니다. 대외무역 면에서는 이미 베트남 항로를 개통했고 캄보디아와 태국 항로는 현재 협상중이며 다음 달 초에 개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때가 되면 ‘일대일로’연선 국가와 지역 사이의 연계를 보다 밀접하게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둥관항 책임자의 소개에 따르면 둥관이 대 ‘일대일로’ 연선국가와 지역의 수출입액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상반기 둥관의 대 ‘일대일로’ 연선국가와 지역의 수출입액은 1381.6억위안으로 20.8% 늘어나 둥관 대외무역 전체 증폭에 비해 14% 늘어나는 수준을 기록했다. 아시안은 둥관 최대의 무역 파트너이다. 올해 상반이 둥관의 대 아시안 수출입무역액은 937억 위안에 달해 22.8% 늘어났다.
만구시대의 둥관항은 ‘일대일로’중요 접점 항구와 웨강아오대만구 관건 화물운수 항구를 구축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둥관에서 ‘글로벌 선진 제조업센터’를 건설하는 데 둥관의 화물은 둥관에서 수출하고 둥관과 세계를 이어주는 편리한 수상 통로를 구축해주고 있다.
“국지중기(国之重器)”로 만구 산업 업그레이드와 과학기술 혁신 이끌어내
취재진이 중국파쇄중성자원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다.
작은 립자로 큰 세계를 이뤄낸다. 둥관시 다랑진의 울창한 여지림 속에 중국에서 중점 건설중인 대과학장치——중국파쇄중성자원(CSNS)이 위치해 있다. 얼핏 보기엔 몇동의 은회색 건축물로 보이지만 지하 17메터에 건설된 CSNS가속기 터널에 들어가야만 이 ‘거물’의 진면모를 들여다볼 수 있다. 8000만전자볼트 규모의 직선 가속기 1대, 16억 전자볼트 규모의 쾌속순환 싱크로트론 1대, 타겟 스테이션 1개, 과학실험에 사용되는 중성자산란분광계 3대 등이다.
중국파쇄중성자원은 국가 ’11.5’기간 중점건설한 12대 과학장치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중국이 영국, 미국과 일본을 이어 세계엥서 네번째로 펄스중성자원을 보유한 나라가 되게 했다. 그의 작업원리에 대해 둥관중성자과학중심 사무실 류천(刘忱)주임이 현장을 찾은 취재진들에게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물질의 구조는 물질의 성질을 결정하며 파쇄중성자원은 슈퍼 현미경이나 다름없다. 물질의 미관 구조를 연구하는 이상적인 탐침이라 할 수 있다. 금속 피로, 메탄 하이드레이트, 자성재료, 화학반응 촉매제의 원위치 연구 등에 모두 파쇄중성자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공중 빅맥’ 에어버스 A380 날개의 리벳연결 공예가 바로 파쇄중성자원에서 서로 다른 용접과 리벳연결 법을 실험해 얻어낸 가장 최적화된 공예이다.그 작업 원리는 양자를 16억전자볼트로 가속, 즉 0.9배의 광속에 상당한 속도로 가속시켜 양자 빔을 ‘탄알’로 원자계수가 아주 높은 중금속 과녁을 타격하는 것이다. 금속과녁의 원자핵이 타격을 받으면서 중성자를 생성하고 샘플로 발사된다. 과학자들은 샘플의 분광계가 수집한 파쇄된 중성자를 통해 샘플의 물질 구조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취재진이 중국파쇄중성자원에서 사업인원의 설명을 청취하고있다.
취재진은 사업인원의 소개를 흥미진진하게 청취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기자 천단웨이(陈丹薇)는 이번에 중국파쇄중성자원을 참관하고 식견을 넓힐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웨강아오대만구는 과학기술, 문화, 민생 등 여러 영역의 공동 발전을 전면 추진하고 있다. 싱가포르를 포함한 동남아국가와 지역 역시 모두 이에 기대를 품고 있으며 교류,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희망하고 있다. 중국파쇄중성자원을 예로 들면 싱가포르에도 많은 기초과학 프로젝트와 경비 지원이 있다. 쌍방이 과학기술 혁신 면에서 소통을 강화하고 서로 배우며 과학기술 혁신 발전을 실현한다면 여러 영역에서의 협력에도 튼튼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알아본 데 따르면 8월 23일, ‘슈퍼현미경’으로 불리는 ‘국지중기’가 운행 1주년 기념일을 맞이했다. 이곳은 현재 건설중인 웨강아오대만구 국제과학기술혁신센터의 핵심 유닛이며 웨강아오대만구의 과학기술발전과 산업 업그레이드를 위해 중대한 기여를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로봇 산업 발전 왕성, 동남아로 파급
둥관숭산호국제로봇산업기지에서 윈징(云鲸)의 로봇청소기가 취재진의 눈길을 끌었다.
《웨강아오대만구발전계획요강》에서는 국제과학기술혁신중심을 건설할 것을 제기했다. 끊임없는 돌파와 혁신, 산업 업그레이드를 실현하는 ‘둥관도감’ 위에 퉈스다과학기술주식유한회사와 숭산호국제로봇산업기지는 강렬하고 생동감 넘치는 한획을 그었다.
퉈스다의 실험실에서 신형 7축 협업 로봇이 사람의 손처럼 부드럽고 영활하게 엔지니어의 이끌림속에 승강, 회전 등 일련의 복잡한 동작을 완수한 후 기억에 따라 학습, 동작 전체를 한치의 오차없이 재현해냈다. 현장에 있던 기자들 모두 그 기묘함에 감탄했다.
퉈스다실험실에서 취재진이 공업로봇을 참관하고 있다.
아름다운 숭산호국제로봇산업기지에서 바닥을 닥고 쓸줄 알며 스스로 걸레를 빨수 있는 로봇이 취재진의 눈길을 끌었다. 윈징에서 개발한 이 로봇청소기는 몸통 전체가 희색이며 5리터 용량의 물탱크를 휴대한다. 이 로봇청소기는 실내 지도를 스캔한 뒤 자동으로 청소 전략을 설정하며 세계에서 처음으로 출시된 청소 과정에 인간의 참여가 필요치 않은 스마트로봇이다. 윈징 책임자의 소개에 따르면 기업의 제품은 이미 동남아, 미국, 유럽 등 여러 나라와 지역에 판매되고 있으며 특히 동남아시장에서의 잠재력이 거대하다. 현재 윈징은 이미 싱가포르 시장 대리상을 체결했고 올해 11월 싱가포르 Funan Mall에 오프라인 매장을 본격적으로 개업할 예정이다.
숭산호국제로봇산업기지는 내지와 홍콩 및 전 세계의 대학교, 연구소, 기업, 상하유 공급업체 등 자원을 연결하는 것을 통해 완전한 로봇생태—‘기지+펀드’ 패턴을 구축했다. 현재 이미 윈징을 포함한 50개를 초과하는 로봇 및 스마트 하드웨어 팀을 부화했다.
숭산호국제로봇산업기지 리췬(李群)자동화 테스트작업장에 새로운 모델의 공업로봇이 놓여있다.
참관이 끝난 뒤 현지 언론 인터뷰에 응하면서 싱가포르 연합조보 기자 한융훙(韩咏红)은 “싱가포르인들에게 둥관은 익숙한 곳이 아니다. 그러나 사실 우리 생활속 많은 물건들이 둥관에서 온 것이다. ‘메이드 인 둥관’은 싱가포르 도처에서 볼 수 있다. 따라서 싱가포르와 둥관 두 곳이 무역 면에서의 투자협력을 계속해 강화해야 한다고 본다.” 이와 동시에 그는 두곳 대학교 사이의 협력, 교류를 통해 과학기술혁신 능력을 높이고 특히 싱가포르와 광둥의 대학교 및 둥관과학연구기업 사이의 협력부터 착수해 효과적인 다리를 놓고 보다 넓고 보다 탄탄하며 보다 보완된 협력의 길을 닦을 것을 제안했다.
둥관숭산호국제로봇산업기지에서 기자들이 숭링로봇제품을 구경하고 있다.
둥관 혁신 발전의 주 엔진으로서 숭산호는 역사적인 발전 기회를 다잡고 로봇산업 생태권의 교체와 업그레이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만구산업의 혁신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숭산호와 약 20킬로메터 떨어진 둥관빈해만신구 역시 중대한 역사 시각을 맞이했다. 올해 6월, 광둥성발전개혁위원회에서 《둥관빈해만신구발전총적기획 (2019-2035년)》을 발부했다. 이는《웨강아오대만구발전기획요강》이 본격적으로 발부된 이래 광둥성정부에서 심의해 통과된 첫번째 성급 신구 발전기획이다. 이는 광선(광둥, 선전)과학기술혁신주랑의 ‘10개 핵심’중 둥관의 숭산호 외 또 하나의 ‘핵심’이 추가됐음을 의미하며 ‘쌍핵심 시대’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이는 광둥과 동남아 지역의 협력, 발전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줄 것임이 분명하다.
출처: 남방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