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지급시에서 둥관과 수저우, 우시가 전시회 발전의 제1제대가 돼줬다. 이 도시들의 득점은 모두 30점좌우를 기록했다. 도표 출처 <보고서>
10월 22일, 《2019년 중국 도시 전시업 경쟁력 지수 보고서》(아래 <보고서>)가 청두에서 개최된 2020중국도시전시업경쟁력지수발부회 및 전시업 정상포럼에서 발부됐다. 그중 둥관이 지급시 2019년 도시 전시업 경쟁력 지수 랭킹에서 수저우, 우시의 뒤를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지급시 전시업 발전 제1제대에 속한 것이다.
둥관시 지급시 전시업 발전 제1제대에 입성
사실 둥관 전시업이 처음으로 전국 랭킹에 입선된 것은 아니다. 앞서 둥관은‘2017 중국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전시회 도시’에 입선됐고 2018년 중국 도시 전시업 경쟁력 지수 보고서에서는 성소재지도시 및 지급시중 7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출범된 <보고서>는 중국 전시경제연구회, 중국 전시경제연구회 청두연구센터에서 수년간 축적된 주요 전시도시의 전시지수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한 것이다. 지수는 통계 표준에 부합되는 유효 샘플 도시 125개를 채집했는 데 그중에는 4개 직할시, 15개 부성급 도시, 16개 성소재지 도시 및 90개 지급시가 포함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지급시에서 둥관과 수저우, 우시가 전시업 발전의 제1제대로 부상해 도시 전시업 경쟁력지수가 기타 도시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점수는 모두 30점 좌우를 기록했다. 푸산, 옌타이, 창저우와 주하이는 제2제대에 머물렀고 득점은 25점 좌우를 기록했다. 나머지 Top10 도시는 제3제대에 속했다.
도시의 전시회 발전 기초와 발전 잠재력을 반영한 도시 전체의 환경경쟁력 지수에서 2019년 Top5를 차지한 도시는 수저우, 우시, 둥관, 창저우와 푸산이였고 지급시중 이 다섯개 도시의 종합경쟁력, 거주 경쟁력과 지속가능한 경쟁력의 종합 득점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 전시회 주관 부서의 서비스 경쟁력 지수에서느 우시, 수저우, 둥관과 옌타이 모두 양호한 표현을 보였다. 이는 이런 도시의 정부 주관 부서들에서 정책 인도, 자금 지지, 감독 조치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현지 전시업의 건전하고 순차적인 발전을 적극 촉진하고 있음을 증명한다.
도시 전시업 잠재 인재 경쟁력을 반영하는 도시전시교육경쟁력 지수에서 둥관은 기타 도시의 우세를 보이지 못했다. 이는 둥관의 대학교들이 전시업 전문인재를 양성함에 있어서 여전히 발전 공간이 있다는 점을 말해준다.
둥관에는 6일마다 전시회가 한차례씩 치뤄진다
올해 6월, 코로나 이후의 전시업에는‘재부팅’ 버튼이 눌러졌다. 첫 전시회로 ‘2020 둥관 봄철 국제 자동차 전시회’가 광둥현대국제전람센터에서 개최됐다. 8월, 제43/44회 국제 유명가구(둥관)전람회 및 명가구기계재료전시가 막을 내렸고 10월, ‘2020중국(둥관)국제의료방역및대건강전람회’가 20일 원만하게 페막했다. 같은 10월, 둥관은 ‘중국국제식품조미료박람회’를 개최했으며 이는 중국에서 개최된 유일한 국제적인 식품 및 원료, 조미료 업종 전시회이다.
이는 둥관 전시업 발전의 하나의 축도이다. 시상무국의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둥관에서는 6일에 한번씩 규모화 전시회가 개최되고 있고 일련의 높은 규격의 대형 전시회가 해마다 둥관에서 윤번으로 개최되고 있다.
둥관은 전시회 개최 역사가 길다. 그 시기는 지난 세기 90년대까지 거슬러올라갈 수 있다. 1990년에‘둥관개혁개방 10년 성과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래 지금까지 30년이 흘렀다. 둥관은 ‘두개 전시관 일원화 경영관리’, ‘전시와 무역의 합일’ 등 전시회 개최 패턴을 개척했고 ‘중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전시회 도시’ 타이틀을 수년간 유지하고 있다.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금까지 둥관에서는 중국가공무역제품박람회, 중국국제영화애니메이션저작권보호와무역박람회, 중국(광둥)국제인쇄기술전람회, 국제유명가구전람회 등 국가급, 업종 영향력을 갖춘 브랜드 전회 행사 176회를 개최했다. 전람 면적(전시 무역 일원화 포함)은862.38만 제곱미터에 달했고 총 3만 5356개 브랜드 기업이 둥관의 전시회에 참여했으며 누적 관객, 바이어 수는 544.6만명에 달했다.
광둥현대전시회관리유한회사에서 발부한‘2020년 전람 계획’에 따르면 올해 36개 전시회가 허우제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이중에는 ‘중국전시경제연구회 년례 회의’, 제12회 중국국제영화애니메이션저작권보호와무역박람회, 국제유명가구전람회, 둥관대만명품박람회가 포함된다. 그중에서 “중국전시경제연구회 년례 회의”가 2007년 처음으로 허우제진에서 개최된 이후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개최되는 것이다. 이 회의는 현재 국내 전시업에서 가장 높은 차원의 년례회의이며 2007년 당시 허우제진은 바로 이 년례 회의에서 ‘중국 전시회 명타운’의 칭호를 수여받아 전국에 이름을 알렸다.
올해 둥관은‘둥관 전시업 업그레이드 버전을 구축할 데 관한 실시방안’을 전문 작성했고 현지의 전시업 발전에 방향을 짚어줬다. 외부의 조정과 기회 앞에서 둥관의 전시업 및 그 ‘업그레이드’버전이 보유한 잠재력과 가치는 중국 나아가 국제 전시업계로부터 좋은 반향을 이끌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