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관은 산업 기반, 정부 지원, 혁신 능력과 지리 위치 우세에 의거해 '중국 아트 토이의 도시'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성공적으로 만들었다. "빙둔둔", "쉐룽룽" 에서 천진난만한 판다 팡다(PANGDA), 국풍기갑 등에 이르기까지 "탑 IP"가 속출하고 있으며 블라인드 인형, 모형 피커, 예술 장난감, 구형 관절 인형 등 중국의 아트 토이들이 패션의 센터위치에 올라 국문을 나서고 있다. 둥관 세관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둥관시의 장난감 수출액은 120억 위안을 초과해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와 지역에 수출되었다.
동관시동슈문화전파유한회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기갑벽인데 여포, 오병, 백기, 간장 등을 모델로 한 일련의 국풍기갑이 각종 독특한 자세를 취해 사이버판타지와 전통문화를 완벽하게 융합시켰다. 이것은 기업의 오리지널 IP 모터 뉴클리어 제품이다. 모터 뉴클리어는 삼국지 속 역사 인물이나 고대 신화 인물을 원형으로 중국식 요소를 현대 모형 장난감에 융합시켜 해외 시장에서 많은 팬을 얻었고 기업들로 하여금 중화 전통 문화가 가져다 주는 상업 기회를 포착하게 했다.
량잔밍 모터 뉴클리어 제품 책임자는 "국내나 전 세계를 막론하고 기갑 모델의 소비층이 방대하고 소비력이 강하다. 하지만 막대한 소비 수요에 반해 중국 오리지널 기갑 IP와 제품은 상대적으로 공백"이라고 말했다.
량잔밍의 견해에 따르면 모터 뉴클리어제품군 국풍기갑모형이 짧은 시간 내에 많은 팬을 축적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시장의 공백을 메웠기 때문이며 뛰어난 제품 디자인, 엄격한 품질 통제로 국내외 기갑모형 플레이어들의 인정과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다.
"우리의 제품은 하나씩 출시되어 해외에서 판매량이 급속히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 7할이 넘었다. 현재 주문은 이미 12월까지 배정되어 있다."라고 량잔밍이 말했다.
▲ 둥관 세관 관원이 관할 구역 아트토이 생산기업에서 조사하고 있다.
문화창의산업의 해외 확장은 외국 소비자뿐만 아니라 중국의 창의성과 디자인 컨셉을 전 세계로 확산시켰다. 아트토이 산업은 중국 이야기를 선전하고 문화적 자신감을 드러내는 방면에서 긍정적인 의의를 가지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애니메이션 파생상품의 1/4가 둥관에서 생산되며 중국의 거의 85%가 둥관에서 생산된다. 현재 아트 토이 업계는 둥관의 장난감 산업을 전도 유망 시대에 진입시키고 있으며 적지 않은 아트 토이 기업은 이미 디지털화, 지능화 생산 관리를 실현하였고 형식도 대리 가공에서 브랜드 IP의 연구개발 제조에 깊이 참여해 제품을 적극적으로 혁신하고 있다. 이런 변화는 신질 생산력 육성에서 강조하는 '혁신 구동'과 일치한다. 둥관시 웨이스문화과학기술유한회사가 바로 그 중의 전형적인 대표이다.
둥관시 웨이스문화과학기술유한회사 책임자 슝마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창업 초기에는 핸드폰 대 기업에 금속 버튼을 가공대행했는데 이윤은 그리 높지 않아서 회사의 미래 발전을 따라가지 못했다. 그때 우리도 언젠가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 수 있기를 희망했다. 2009년 말 거의 만회의 재료, 구조 및 공예 실험을 거친 후, 첫 금속 조립 모형이 출시되었고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의 자체 브랜드인 '퍼즐'이 아트토이 업계를 휩쓸고 있는 3D 금속 퍼즐 열풍을 일으켰다.”
이 회사의 전시관에서 '십리 홍장' 트렌드 제품이 모두의 주의를 끌었다. 창의성은 중국 고대의 결혼풍습에서 비롯되었는데 정교한 꽃가마, 봉황관……모두 금속으로 조립되어 만들어졌다. 설치도 간단하다. 설명서에 따라 각 부품을 카드에 붙이고 조립하면 아름다운 예술품을 만들 수 있다.
슝마오는 "'웨이스'는 둥관에서 탄생했고 이를 위해 영남 문화를 내포한 많은 트렌드 제품을 개발했다. 그중 '천각등'의 아이디어는 둥관의 국가급 무형문화유산인 천각등에서 유래했으며 길상여의를 대표하는 '깨어난 사자'도 역시 영남 사람들의 고향 기억이다."라고 말했다.
알아본 데 따르면 '십리홍장',' 천각등', '깨어난 사자' 등 아트토이 제품이 해외 시장의 각광을 받고 있다. 아트토이 브랜드 '해외진출'에 대해 슝마오는 초창기 아트토이 IP는 서양의 이야기를 하고 '국조' IP는 중화 전통문화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리는 전통문화와 민족공업을 결합해 공예와 디자인을 향상시키고 있다. 우리의 트렌드 제품이 국내에서 젊은이들에게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해외 사용자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믿는다." 슝마오의 말이다.
황푸세관 소속 둥관세관 판잉치 관장은 "아트 토이는 대부분 오리지널 IP와 제품이며 지적소유권 보호가 특히 중요하다. 우리는 기업에 깊이 들어가 지적소유권 보호 관련 지식을 선전하고 기업이 지적소유권 세관 보호 등록 관련 정책을 운용하도록 지도하며 아트 토이 혁신 성과를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둥관 아트 토이의 해외 진출을 보장하고 있다. 동시에 기업이 사전 신고, 예약 검사 등 통관 편리화 조치를 종합적으로 운용하도록 유도하고 통관 시간을 한층 더 단축해 둥관 아트 토이가 신속하게 통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