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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 조치로 ‘역전승’! 둥관 정부와 기업 연동으로 광저우교역회 주문 확대

date:2024-11-05 17:33:05 source: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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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1전시회"로 불리는 제136회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아래 광저우교역회)가 광저우에서 열리고 있다. 둥관제조는 전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다라는 익숙한 광고 표어는 여전히 광저우교역회 전시회 현장의 거대한 포스터에 익숙하게 걸려 있다. 전시회 현장에서 ‘재물신’ 의상을 입은 외국 전시회 참가자가 많은 사람들의 주의를 끌었다. 그가 보물단지를 들고 구매자들로부터 명함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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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통 문화에서 재물신은 일종의 상서로운 상징으로 행운과 부를 가져다 줄 수 있다. "외국 친구들은 정말 중국 트래픽 비밀번호를 알고 있다. 어마어마한 경쟁력을 느낀다."라고 둥관판메이광전기유한회사(이하 판메이광전기) 회장 덩진성이 감개무량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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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진성은 이번 광저우교역회 ‘둥관 군단’의 일원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둥관군단’ 구성원은 다시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총 420개의 둥관기업이 참여해 921개의 부스를 차지했다. 참가기업은 가전제품 및 소비류 전자, 신3종, 건축자재 및 가구, 방직의류 등 여러 업종을 아울러 참가 규모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기자는 연일 광저우교역회 현장에서 역사상 규모가 가장 큰 ‘둥관 군단’을 방문해 이들이 새로운 시장 환경 하에서 주문을 쟁취하고 거래를 성사시킨 등 과감한 조치로 역전승을 이룬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이와 동시에 주문 현금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둥관 여러 부서는 손잡고 해외 진출 공략을 맞춤형으로 만들고 풍부한 산업 접목 활동을 개최했으며 최적의 운송 루트인 해공연합운송 루트를 구축했다.

역전승, 신로저우역회 참가기업 연구개발에 투신 새 국면 개척

덩진성은 6번의 광저우교역회 참가 경험을 가지고 있다. 전통적인 조명기구 시장의 이윤이 희박해지고 경쟁이 커지는 국면에 직면해 판메이광전기의 경영은 한때 난국에 빠졌다. 최근 2년간 조명기구로 출발한 덩진성은 폭발방지등을 연구개발하기 위해 1억 위안을 ‘쾌척’했다.

방폭등은 특수한 조명기구인데, 이 분야는 과거 해외 기업이 대부분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었다. 덩진성은 진입한 후 효과적으로 매출을 증가시켰다. 한편으로 연구개발 투입을 확대하고 자주적으로 특수 조명기구를 연구개발해 해외 시장을 선점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자동화 생산 라인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했는 현재 업그레이드 전에 비해 이미 생산력을 50% 끌어올렸다.

덩진성에게 국외의 발전은 성숙하지만 국내는 아직 접근하지 못한 블루오션 시장을 찾는 것은 판을 뒤집는 관건이였다. 올해 회사의 매출액은 4억 위안에 육박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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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관톈더푸에너지저장과학기술유한회사는 올해부터 광저우교역회에 참가한 기업으로 올 봄 광저우교역회에서 400만 달러의 주문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20여종 제품을 갖고 참가했으며 새로 역제어 에너지 저장 복합기 한종을 출시했다. "단량체 리튬이온 배터리 셀은 3.2V에 불과하지만 교류 전압은 220V이므로 과거에는 많은 3.2V 전압을 직렬로 연결해 전압을 높이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우리는 3.2V 직류 전압을 직접 220V 교류 전압으로 변환해 출력하는 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사용 수명이 10년을 넘어 가격 대비 성능이 매우 높다." 회사 관련 책임자 펑춘란은 이번 전시회에서 지난회처럼 큰 주문을 받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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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부터 반죽기 판매에 종사한 왕웨이화는 소형 가전제품 분야의 ‘노장’이다. 2012년, 그는 둥관시추관전기과학기술유한회사(이하 추관)를 설립하기 시작했으며 주로 밀가루반죽기를 경영한다. 그에 따르면 2024년 밀가루반죽기 전 세계 판매액은 약 10억 위안인데 그중 추관의 판매액은 2억 위안을 차지한다. 즉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밀가루반죽기 5대 중 1대는 추관에서 제조한 셈이다.

밀가루반죽기 분야에서 국외 기업의 움직임이 중국 기업보다 훨씬 빨랐는데 후발주자인 추관은 어떻게 상위를 차지했을까? 왕웨이화는 동등한 품질을 보장한 전제 하에 판매 가격을 해외 제품의 약 1/5-1/3로 낮춰 전 세계 바이어들이 그와 협력하도록 유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점점 더 많은 제조업체가 세분화된 코스에 가입함에 따라, 추관의 경쟁 압력이 급증했다. 이번 광저우교역회에 추관은 참신한 차세대 제품을 선보였다. 실력으로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서이다. 기자가 인터뷰를 하는 오전 동안 추관은 6개 의향고객을 확보했는 데 이는 지난해 기업이 광저우교역회에서 성사한 총 거래량에 맞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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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둥우일전기과학기술유한회사(이하 우일전기)의 부스 앞에는 360도 회전할 수 있는 순환팬을 구경하기 위해 적지 않은 바이어들이 모여있었다. 회사 부총경리 천룽웨이는 신제품은 360도 방사식으로 사각지대 없이 회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충전선 1개만으로 충전이 가능하며 보조배터리도 제품의 이동전원이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 신제품들은 일본, 한국, 미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광저우교역회의 오래된 얼굴으로서 우일전기는 이미 10번째로 전시회에 참가했는데, 예년에 비해 올해 주문이 유난히 왕성해 전년 대비 50% 주문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비록 주문상황이 만족스럽지만, 천룽웨이는 여전히 시장의 치열한 경쟁을 느끼고 있다. 그는 회사가 새로운 시장 국면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 강도를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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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현금화에 힘 보태고 정부와 기업 손잡고 맞춤화해외 진출 공략 출범

전시회 현장에서 관찰한 바에 의하면, 둥관 제조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둥관은 통일적으로 둥관 친환경 특장 기업에 ‘광둥 우품 둥관 제조’ 로고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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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예년 광저우교역회에 많은 성, 시는 모두 단체로 참가했으며 정부에서 조직하는 설명회를 잇달아 개최하고 여러 조치로 기업이 시장을 확대하고 주문을 쟁취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정부와 기업 이 똘똘 뭉쳐 ‘주문성사’라는 목표를 위해 쌍방향으로 노력을 기울였다.

바로 10월 17일 오후, 둥관에서 광둥(둥관)-러시아 경제무역 접목 교류 행사가 열렸다. 14개 러시아 기업 및 기관이 20개 둥관 기업과 대면해 교류하고 접목했다. 둥관시상무국에 따르면 둥관은 광저우교역회 기간 칠레 구매상단의 둥관 방문 행사, 광둥(둥관)-칠레 경제무역 연결 교류 좌담회 등을 포함한 약 10회의 투자유치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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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치강도를 높이기 위해 동관시 상무국, 시 투자촉진국 등 관련부문도 전문역량을 조직해 광저우교역회 현장에서 투자유치활동을 펼치고 양질의 기업이 둥관에 와 고찰하도록 유치했다. 10월 15일에 개최된 광둥전기와 스마트가전산업 투자유치설명회에서 시 투자촉진국은 둥관 전자정보산업을 중심으로 소개하고 전자전기와 스마트가전전시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둥관 전자정보산업 발전우세, 경영환경과 투자정책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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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기업이 힘을 합친 덕에 매 회마다 둥관 전시단은 풍성한 수확을 거뒀다. 둥관시 상무국은 둥관의 전시회 참가기업들은 갈수록 뛰어난 기술, 갈수록 지능적인 제품으로 대량의 경외 바이어들을 끌어들이고 있으며 현재 적지 않은 경외 바이어들이 모두 주문 예약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문을 빠르게 현금화하는 데는 바다로 나가는 마지막 1km를 뚫을 수 있느냐가 특히 중요해진다.

알아본데 따르면, 광저우교역회에서 거래된 대량의 상품 주문은 주로 해상운송의 방식으로 수출된다. 저비용, 대수송량과 단거리는 해상운송의 우세이며, 기업을 위해 운송시간과 물류원가를 절약해줄 수 있다. 이 때문에 많은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은 직접 광저우교역회를 ‘앞 매장 후 공장’의 모델로 만들었고 각 부문도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최강공략을 내놓았다.

인터뷰를 통해 부피가 작고 부가가치가 높으며 운송 효율이 빠른 전자 제품에 비해 둥관의 관련 부서는 기업의 주문 현금화를 위해 최적의 운송 경로인 해공연합운송 루트를 만들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주문 제품은 단거리 해상운송을 통해 홍콩 국제공항으로 직행하고 다시 가장 빠른 속도로 목적지 국가로 수출된다. 둥관항에서 해공연합운송 프로젝트가 운영된 지 1년 이래 이미 100억 위안의 화물 수출입액을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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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젝트의 명칭은 공항센터라고 하는데, 세계 최초로 공항으로 직행하는 국경 간 해공연합운송 프로젝트이며, 화물은 공항센터에서 적재를 완료하고 둥관항 전용 부두에 송달되어 해운 방식을 통해 홍콩 국제공항에 도착해 전 세계로 날아가며, 광저우교역회의 둥관 기업이 "주문 현금화"를 실현하는데 강력한 뒷받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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