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과 동관이 인접된 곳, 99제곱킬로미터의 선전광명과학타운과 90.5제곱킬로미터의 동관송산호과학타운은 우뚝 솟은 산을 둘러싸고 등을 맞대고 있다. 이곳에서 출발해 1시간이면 주강삼각주의 9개 도시에 도달할 수 있다.
6월 21일, 대만구 종합성 국가과학센터 선행가동구 과학연맹이 선전과학기술관에서 설립을 선포했다. 연맹의 로고는 'We-Science'인데, '우리-과학'을 의미한다. 그 중의' We'는 '외아산'의 병음 이니셜에서 따온 것으로 외형은 과학의 높은 산과 비슷하다.
이날부터 선전과 동관은 '쌍성연동, 전역협동'의 새로운 구도에 따라 손잡고 '과학의 고봉'을 등반하게 된다.
두 지역의 대학교, 과학연구기관, 중대 과학기술 인프라, 첨단기술기업은 더욱 긴밀히 결합하여 지역, 기구, 학과간 협력을 통해 두 지역간 과학창조 혁신자원의 공동건설, 공유를 강화하여 '환외아산' 과학연구권, 생활권, 교통권을 형성하고 '쌍성연동, 전역협동' 혁신공동체를 구축하게 된다.
대만구 '황금내만', 광저우 선전 홍콩 마카오 과학기술혁신회랑 중부에 200제곱킬로미터에 가까운 세계급 과학구역이 형성되고 있으며 '과학연구난관돌파-기술전환-산업업그레이드' 전체사슬의 혁신생태가 가속화되어 대만구에 끊임없는 성장동력을 가져다 주고 있다.
0에서 1까지 ▶ ▷
선전과 동관 5년 안에 3개의 축 '조성'
중국 과학기술 혁신체계에서 종합성 국가과학센터는 '피라미드'의 꼭대기에 있으며 그 키워드는 '국가', 중점은 '과학'과 '혁신'에 있으며 국가의지와 지역전략을 구현하고 있다.
2016년, 중국은 종합성 국가과학센터를 건설하기 시작하여 국가 사명을 담은 전국 과학기술 혁신의 중요한 역량으로 만들었다.
9년간 상하이 장강, 안후이 허페이, 베이징 화이러우, 웨강아오 대만구, 산시 시안 등 5대 종합성 국가과학센터가 선후로 건설비준을 받았다.
2019년, '선전의 중국특색 사회주의 선행시범구 건설 지지에 관한 중공중앙 국무원의 의견'이 공포되어 선전을 주진지로 대만구 종합성 국가과학센터를 건설할 것을 명확히 했다.
2020년 7월, 국가발전및개혁위원회, 과학기술부는 '광명과학타운-송산호과학타운' 집중연결구역 범위 내에 대만구 종합성 국가과학센터 선행가동구를 건설하는 것에 정식으로 비준하고 동의했다. 이것은 중국의 네번째 종합적 국가 과학 센터이다.
최근 5년간 선전과 동관 두 도시는 협력을 심화하고 혁신요소가 행정지역경계를 돌파하여 유통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원래 서로 다른 도시에 속했던 과학도시들이 연결되어 3개의 '함금량'이 충분한 축을 형성하고 있다:
수학과학 축에는 '펑청운뇌Ⅲ', 국가슈퍼컴퓨팅 선전센터(2기) 등이 배치되어 인공지능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계산력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물질과학축에서 선전중능고중복주파수 X선 자유전자레이저장치와 재료게놈 중대과학기술인프라, 특수환경재료부품과학과 응용연구시설이 광명과학타운에 위치하고 중국파쇄중성자원, 선진아초레이저시설이 송산호과학타운에 위치하고 있다.
생명과학축에는 뇌분석과 뇌시뮬레이션 중대과학기술인프라, 합성생물연구중대과학기술인프라, 생물안전방호 3급 실험실이 배치되었다.
일련의 대규모 시설들이 세계 최고의 과학자들을 한데 모았다. 중국과학원 원사 옌닝을 대표로 하는 기초연구분야의 글로벌 리더 인물은 과학연구원이 운영하는 새로운 과학연구메커니즘을 통해 글로벌 최고의 인재들을 대만구로 빠르게 유치하고 있다. 선전만 실험실을 예로 들면, 현재 과학연구팀이 백여개이고 재직인원이 1000여명이며 전문직이 90%를 차지하여 광동성 실험실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각종 고차원 인재가 100여명에 달한다.
여기서는 '0에서 1까지'의 혁신 돌파를 형성했을 뿐만 아니라 산업 과학기술 혁신에 끊임없는 핵심 추진력을 불어넣었다.
송산호 과학타운 중국파쇄중성자원에 의탁하여 선전과 동관은 광명과학타운 재료 게놈 시설의 중고압 중성자 스펙트럼기와 고분별 고플럭스 중성자 분말 회절 스펙트럼기를 공동으로 건설했으며 두 스펙트럼기는 2024년 12월에 가동하여 중성자 회절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1기 테스트 샘플은 300개를 초과했고 누계로 BYD, 닝더시대, 신주방, 선전대학, 홍콩이공대학, 마카오대학, 중국과학원 물리연구소 등 30여개 사용자 단위에 서비스를 제공했다.
1+1>2▶▷
선전과 동관 함께 세번째 성장곡선을 맞이했다
올해 선전 경제특구는 45세 ‘생일’을 맞이하게 된다.
45년간 선전은 세 가지 성장곡선을 그려냈다: 제1성장곡선은 '삼래일보', 제2성장곡선은' 혁신 추종', 제3성장곡선은 '0에서 1까지' 과학혁신이 가져오는 더욱 지속적인 경쟁력, 더욱 장기적인 성장잠재력이다.
선전과 마찬가지로 동관은 일찍이 '삼래일보'로 출발하여 '세계 공장'으로 이름을 날렸다. 현재 동관도 끊임없이 새로운 성장 곡선을 그려내고 있다.
대만구 종합성 국가과학센터 선행가동구 과학연맹의 설립은 선전과 동관 두 지역이 원시혁신을 지탱하는 '초에너지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쌍방이 성과 전환을 촉진하는 전체 체인 산업 혁신 체계를 끊임없이 완비하여 '1+1>2'의 효과를 실현할 것임을 대표한다.
연구개발 혁신의 '과학산림', 살기 좋은 '낙활도시'와 산업전환의 '공유 스마트밸리'로서 광명과학타운은 과학연구자원이 풍부하고 생활환경이 우월하다. 다른 한측 송산호 과학타운은 ‘과학기술과 산수가 어우러지고 신도시와 산업이 함께 번영한다’는 발전이념으로 꾸준히 혁신발전의 팽배한 원동력을 분출하고 있다.
동관은 육지면적이 2400제곱킬로미터를 초과하고 제조업의 바탕이 두텁다. 첨단산업 집결지로서 송산호과학타운은 차세대 정보기술과 스마트 네트워킹 자동차, 로봇과 지능장비제조, 반도체와 집적회로, 생물의약과 건강, 신소재와 신에너지 등 산업배치를 중심으로 산업과학기술의 상호촉진과 더블 강세를 추동하고 있다.
선전은 혁신실력이 강력하다. 광명과학타운 합성생물연구, 뇌분석과 뇌시뮬레이션, 재료게놈 3대 과학시설이 건설되어 개방되고 공유되었으며 중국 유일의 생물제조분야 국가산업혁신센터가 전면적으로 건설을 가동했다. 산업의 수요를 둘러싸고 광명과학타운은 중빙스마트혁신연구원(선전), 남방과학기술대학 광명고등연구원, 란저우대학 선전연구원 등 일련의 대규모 연구원, 연구소를 유치하여 추진하는 프로젝트가 19개에 달한다.
현재 선전과 동관 두 도시는 지역간 교통 인프라 건설을 적극적으로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 광명과학타운에서 송산호과학타운까지 1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고 더욱 융합되고 소통이 더욱 활발하며 편리한 '환외아산' 과학연구권, 생활권과 교통권을 형성하게 된다.
선전과 동관 도시 간 과학창조 협력이 더욱 밀접해지고 자원 통일계획과 협동 혁신이 더욱 강력해지고 역내 과학연구 서비스, 기획 연결 후속 부대 조치가 점차 정착됨에 따라 선전과 동관은 ‘쌍성 연동, 전역 협동’ 혁신 공동체가 되어 대만구 고품질 발전의 혁신 엔진을 한층 더 구축할 것이다.